군산시, 4개 대학과 ‘전북시민대학’ 교육과정 개강

기사승인 2024. 05. 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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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와 관내 4개 대학교 모두 참여한 상생 협업으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기대
올해 하반기까지 총 16개 교육과정 순차적으로 개강 예정으로 온라인 신청 가능
군산시청 청사
군산시청 청사
전북 군산시가 지역 4개 대학과 '전북시민대학'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군산시는 대학교와 연계해 2024년 전북시민대학을 11월까지 7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학 성인대상 지역 평생교육과정이 운영되는 2024년 전북시민대학은 군장대학교의 디지털 프린팅을 활용한 명화 펠트가방 만들기 교육을 시작으로 군산대학교, 호원대학교 및 군산간호대학교 등 군산시 관내 모든 대학교 캠퍼스에서 총 16개 교육과정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전북시민대학은 2023년부터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2023~2027년)' 추진에 맞춰 지자체와 대학교가 연계·협업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중이다.

특히 도민에게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교수가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교육 과정을 운영해 100학점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명예학사 학위도 수여하고 있다.

군산새만금캠퍼스 교육과정은 군산대학교의 인문·경제 특화과정인 '군산 역사기행', '금융경제와 일자리' 과정이 진행되며, 호원대학교는 힐링 건강을 위한 '그림책 통한 심리분석 테라피', '건강한 삶을 위한 호신술' 과정을 선보인다.

군장대학교는 '지역 특산물 활용한 실버카페 메뉴개발', '리빙랩 기반 군산 특화식품 개발' 등 5개 과정으로 차별화를 두었으며, 군산간호대학교는 '심폐소생술' '시니어 성인병 예방, 척척박사!'등 5개 과정 등 건강과 관리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밖에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역 사회 이해' 등 4개 공통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작년에도 시는 '전북시민대학 시범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드론으로 힐링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총 15개 교육과정(특화과정 12, 공통과정 3)을 운영했으며, 총 203명의 시민 참여, 평생학습동아리 결성 및 96.1%라는 높은 만족도를 받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도비 7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교육부의 평생교육정책에 부응하여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의 질 향상은 물론 학습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로 평생교육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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