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기사승인 2024. 05. 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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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육아 부담 경감 및 양육친화 환경 조성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여성가족부·신한금융그룹의 민관협력사업 공모 선정돼 노송동에 공동육아나눔터 6호점 조성
전주시 청사 전경
전주시 청사 전경
전북 전주시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늘려나가고 있다.

전주시는 노송동에 열린 돌봄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6호점을 신규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문을 연 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6호점은 지난 1월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덕진점)이 문을 연 지 3개월 만에 조성됐으며, 지난해 10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실시한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8400만 원 상당의 공간 내부 인테리어 공사 및 기자재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노송 공동육아나눔터는 서노송 서로봄 플랫폼(완산구 물왕멀1길 11-36) 1층 116㎡ 공간에, 프로그램실과 실내놀이터, 수유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녀 돌봄을 위한 공간 제공 △부모 등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품앗이 공동체 구성·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서신동 △에코시티 △혁신도시 △삼천동 △덕진동 △노송동 등 총 6곳(완산구 3곳, 덕진구 3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운영해왔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3만 명 정도의 아동과 보호자가 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했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의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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