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 예천 월드컵 단체전 우승...여자는 은메달

기사승인 2024. 05. 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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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예천군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최강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자랑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대표팀은 26일 열린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남자 결승에서 독일을 5-1(57-55 56-53 56-56)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오른 남자 대표팀은 독일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김우진·이우석·김제덕 순으로 활을 쏜 한국은 독일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했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남자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위에 올라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여자 양궁 대표팀의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은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접전 끝에 중국에 4-5(54-54 55-55 56-54 52-56 <29-29>)로 져 은메달을 땄다.

여자 대표팀은 월드컵 1차 대회에 이어 2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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