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쌓인 울릉도 내수전 약수터 운동기구…“관광객 아닌 주민 위해 고심해야‘

기사승인 2024. 05. 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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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설치한 운동기구 관리안해
운동기구 벤치는 거미줄과 풀로 뒤덮여
관련부서 업무파악조차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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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내수전 약수터 입구에 풀로 뒤덮여 있다./최성만 기자
울릉도 내수전 약수터, 관리 소홀
27일 내수전 약수터에 운동기구들이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최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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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내수전 약수터에 낙엽들이 쌓여 있다./최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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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내수전 약수터옆 정자가 풀밭으로 변해있다./최성만 기자
울릉군이 내수전 유명 약수터 내에 설치한 운동기구와 시설물 등을 방치를 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7일 찾아간 약수터 입구 안내문에는 이곳이 내수전 약수터이며 울릉군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이라고 적혀있었다.

하지만 군이 관리하고 있다는 흔적은 확인할 수 없었다. 언제 설치한지 알수 없는 운동기구와 벤치는 거미줄과 풀로 뒤덮여 있었다.

이곳을 지나가던 주민A씨는 "울릉도에서도 몇 안되는 약수터를 울릉군에서 관리를 하지 않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울릉군이 관광객 유치에만 치중 할 것이 아니라 우선 주민들을 위한 내실을 갖추기 위해 고심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울릉군청 관련부서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정작 본인들의 업무인지 몰랐다고 대답해 취재 기자의 입맛을 씁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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