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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2일부터 ‘대조1구역’ 공사 재개

현대건설, 12일부터 ‘대조1구역’ 공사 재개

기사승인 2024. 06. 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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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임시총회로 새 집행부 선출…공사비 증액은 불가피
대조1구역
집행부 공백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멈췄던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가 11일 새 집행부가 꾸려지며 12일부터 다시 재개된다.
멈췄던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가 5개월 만에 재개된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집행부 공백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이 이날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주1구역 조합 임시총회로 진재기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집행부가 선출됨에 따라 다음날인 12일부터 공사가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집행부의 공석으로 불가피하게 공사를 중단했으나 새롭게 집행부가 꾸려지며 12일부터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라면서 "공사중단 현수막 등은 이미 모두 철거된 상태고 공사 지연에 따른 공사비 증액 부분은 새 집행부와 차후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북 재개발 최대어인 '대조1구역'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대 11만2000㎡를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25층, 28개 동 2451가구를 건축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만 5807억원으로 2026년 준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약 5개월여 동안 공사가 중단돼 예정 준공일은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지연에 따른 공사비 증액도 예상되고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공사 공정률은 21% 정도다.

기존 책정된 대조1구역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 59㎡ 5억원, 전용 74㎡ 5억8000만원, 전용 84㎡ 6억5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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