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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희림 위원장 체제의 방심위는 언론에 대한 만행에 가까은 폭거를 보여주고 있다"며 "방심위원장 탄핵법을 통과시켜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자체 검열을 종용하는 '입틀막' 현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방심위원장 탄핵 법안 발의 취지에 대해선 "무도한 '류희림 방심위' 체제를 하루빨리 끝내고, 다시는 방심위가 정권의 언론장악 첨병이 되지 않도록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그러면서 "현 정부의 언론장악 야욕을 막고 마지막 남은 공영방송인 MBC를 지키는데 끝까지 사력을 다하겠다"며 "공영방송의 정치독립을 완수하는 일, 언론개혁의 선봉장인 제가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가장 큰 이유"라고 민주당 8·18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