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기온↑…밤사이 열대야도
아침 19~26도, 낮 최고 28~34도
| "9월인데도 덥다. 제주 바다로!"<YONHAP NO-4098> | 0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7일 제주레저힐링축제가 열리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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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8일은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내륙·산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부터 밤 사이 강원 내륙·산지와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5~20mm △전북동부·전남동부 5~20mm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20mm △제주도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