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40916152812 | 0 |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 개막식서 입장하는 한국 대표 선수단./제공=고용노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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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수단이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현지 시간) 폐막한 이번 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9개, 우수 11개라는 성적을 달성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식 지표를 바탕으로 한 종합점수는 232점으로, 중국(24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대만, 4위는 스위스, 5위는 프랑스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제조 기술 및 공학 분야인 CNC선반, 용접, 산업제어, 모바일로보틱스, 적층제조, 로봇시스템통합 직종에서 강세를 보였다. 해당 분야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을 얻었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는 서비스 분야의 피부미용 직종, 예술·패션 분야의 의상디자인과 그래픽디자인 직종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우영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현장을 뜨겁게 달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미래를 선도할 기술인재 양성에 공단이 앞장서 대한민국 숙련 기술의 르네상스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능올림픽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6720만원, 은메달 5600만원, 동메달 3920만원의 상금과 훈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다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