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6~10등급의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등에 3년간 연 3% 이자지원으로 부담 완화
|
전주시는 22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진대권 미소금융 전북전주법인 이사장, 유장명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대출이자를 3년간 3%씩 이차보전 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신용등급 1~7등급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주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대상에서 제외됐던 신용등급 6~10등급과 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등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전주법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로, 협약 체결 이후 즉시 본격적인 대출 실행 및 이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출이자의 연 3%를 3년간 지원하며, 올해 총 30억 원 규모의 대출(개인 한도 2000만 원)을 실행할 예정이다.
대출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전주법인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범기 시장은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이 경영 회복의 기회를 마련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전주시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미소금융 전북전주법인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