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연중 실시…서태원 군수 "지역 어르신 의료비 경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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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2일 올해부터 대상포진 연중 접종 체계를 마련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10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한 바 있다.
접종 대상은 가평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어야 한다.
대상포진 생백신 예방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발급 7일 이내)을 지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정보와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은 대상포진 백신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에 한해 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분증 △진료비 영수증 △통장 사본을 지참해 가평군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태원 군수는 "면역력이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과 의료비 부담을 줄여드리고 있다"며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복지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