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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심 군수가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포럼에 참석해 서해안철도 건설의 타당성과 가치를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심 군수는 서해안철도 노선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면 국가 균형발전과 환황해권 경제·관광산업의 기반 기여를 비롯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생활인구가 증가해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일 될 것이라고 호소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신영대·이원택·김원이·이개호·서삼석 국회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고창군, 군산시, 부안군, 목포시, 함평군, 영광군 등 지자체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포럼은 서해안철도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철도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서해안철도의 중요성이 재조명 될 것으로 보여진다.
포럼에서는 연세대학교 김진희 교수가 발제를 맡아 서해안철도의 국가적 가치와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심 군수는 "서해안철도는 고창군을 비롯해 서해안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숙원사업이다"면서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국가계획에 성공적으로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 군수는 지난해 11월 22일 고창군청에서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5개 시·군(영광·함평·고창·부안·군산) 지자체장과 힘을 모아 국가철도망 노선 반영 결의문을 채택하고,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서해안 철도 건설에 주도적인 역할를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