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 '실장급→이사급'으로 상향조정
조직 인력도 확대…'7명→사실상 전 직원'
관세 발표 후 이틀간 문의건수, 전체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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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코트라는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하기 직전 '관세대응119'를 '관세대응 119 종합지원센터'로 확대했다. 앞서 코트라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등에 관세 부과 정책을 표명하자 지난 2월 18일 '관세대응119'를 신설했다. 관세대응119는 △전문위원 4인 △관세사 1인 △운영·관리 2인 등 총 7명으로 운영돼 왔다.
종합지원센터는 강상엽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이 지휘봉을 잡았다. 센터로 확대되기 전에는 남우석 코트라 수출현장지원실장이 맡았으나 이번 조정으로 총괄자가 실장급에서 본부장급(상임이사)으로 상향됐다. 코트라 내 상임이사는 사장과 상임감사를 제외하고 총 5명이다.
인력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7명에서 사실상 코트라 전 임직원이 합류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해외무역관, 기업 대상 홍보 등 전 부서가 동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괄자로 상임이사가 투입되고, 인원도 전 직원으로 확대되는 등 사실상 '관세대응 전담조직'이 격상되면서 코트라가 전방위적으로 관세대응에 집중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코트라는 센터를 통해 기존 '상담' 업무 외 중기부·관세청 등 유관기관 및 정부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 관세 바우처를 지난해보다 10% 늘린 61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처럼 코트라가 관세대응에 두 팔을 걷은 이유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우리나라 대내외 경제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이틀간(4월 3~4일) 코트라에 접수된 통상정책 관련 문의는 전체 건수의 21.3% 수준인 373건에 달했다. 한달 반 동안 총 1378건의 문의가 접수된 것과 비교하면, 이번 관세 정책 현실화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상당히 깊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지난 2월 1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코트라에 접수된 건수는 총 1751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은 모든 수입품 대상 10% 기본 세율을 적용하고, 특정 국가들을 대상으로 추가 세율을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이달 6일부로 10%의 관세가 부과되고, 오는 9일부터는 25%까지 올라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