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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구민 건강·여가 위해 실내 게이트볼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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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4. 16. 16:16

옛 신길 3동 주민센터 새 단장해 조성
16일 오후 3시 개장식 열어
최호권 구청장 "생활체육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
[포토] 게이트볼 기본자세 배우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옛 신길3동 주민센터에 새롭게 조성된 '영등포구 실내게이트볼장' 개장식에서 한효섭 영등포구 게이트볼협회장으로부터 기본 자세를 배우고 있다. 영등포구는 구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첫 실내 생활체육 공간으로 게이트볼장을 조성했다. 상반기부터 실내 파크골프장 7개소도 개장해 실내 생활체육 환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옛 신길3동 주민센터를 새 단장해 실내 게이트볼장을 조성한다.

영등포구는 구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해 이같이 실내 게이트볼장을 조성해 1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장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80여 명의 내빈, 주민들이 참석했다.

게이트볼은 규칙이 간단하고, 신체 부담이 적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인 만큼, 구는 첫 실내 생활체육 공간으로 게이트볼장을 조성했다.

실내 게이트볼장은 옛 신길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하여, 미세먼지나 우천, 폭설 등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특히 신길동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구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실내 게이트볼장의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규모는 정식 경기장의 4분의 1인 약 80평으로, 소규모 경기와 기술 연습이 가능한 크기이다.

향후 구는 같은 건물 1층에 조성될 경로당과 연계하여 친선경기, 토너먼트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재 설치 중인 실내 파크골프장 7개소를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으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실내 게이트볼장이 앞으로 구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 가까이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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