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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디지털 소외계층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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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4. 23. 10:15

12월까지 상설 배움터 2개 운영·파견 교육으로 도내 전 지역 교육
도민 누구나 무료로 디지털 기초부터 심화까지 계층별·맞춤형 운영
6-1. (사진)키오스크부터 AI까지, 전 도민 디지털 자신감 UP!(24년)
전주시 다가서당과 익산시 평생학습관의 디지털 배움터와 체험존이 상설 배움터로 운영된다./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을 5월부터 12월까지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주시 다가서당과 익산시 평생학습관의 디지털 배움터와 체험존이 상설 배움터로 운영된다.

사업 운영은 도서 산간 지역 도민들이 주민센터, 경로당 등 집 근처 공공 생활공간에서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에듀버스 2대도 운영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는 스마트폰 활용, 카카오톡 활용 등이고 △디지털 생활은 키오스크, 모바일뱅킹, 온라인 민원 발급,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이며 △디지털 심화는 기초 코딩, 생성형 AI 이해와 활용, 데이터 활용 등) 등이다. 또한, 디지털 사기·피싱 예방, 디지털 저작권 이해,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 신기술과 디지털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디지털 교육은 계층별·수준별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상설배움터 내 디지털 체험존을 방문하면 키오스크, AI 스피커, 온라인 스튜디오 등 디지털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문제해결형 디지털 교육'을 새롭게 강화해 '취약계층 디지털 사회참여 지원 과정'을 중점 추진한다.

'취약계층 디지털 사회참여 지원 과정'은 저소득층, 장애인, 농어촌 지역 주민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교육을 통해 실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특화형 프로그램으로 △농어촌 초·중학생 대상 AI 활용 및 코딩 교육 △ 보호아동·청소년·자립 준비 청년 미래 설계 지원 △ 장애인 대상 ITQ 자격증반 △ 귀농·귀촌인 대상 스마트 농업·드론 자격증반 등 실전형 교육과 교육 이후에는 취업·정착 연계 지원을 통해 사회참여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전북 디지털배움터 교육은 도민 누구든지 가까운 배움터 또는 파견 교육을 통해 무료로 디지털 역량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 배움터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를 통해 상담원에게 안내받을 수 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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