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브랜드·21개 품목·800여개 상품
가전양판점 경쟁력으로 선택 폭 확대
가전 클리닝·연장보증서비스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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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구독 서비스'는 고객이 일정 금액의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원하는 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다. 초기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제품 관리와 사후지원 서비스까지 제공돼 최근 가전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서비스다.
가전 제조사를 중심으로 한 '가전 구독 서비스'는 브랜드나 품목 선택이 제한적이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브랜드를 갖춘 가전 양판점인 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뿐만 아니라 로보락 로봇청소기, 샤크 무선청소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애플 아이패드, 맥북 등 11개 브랜드, 21개 품목, 800여종의 상품을 구독할 수 있다.
구독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 대형가전 중심에서 벗어나 전기밥솥, 음식물 처리기 등 소형 생활·주방가전으로 넓혔다. 구독 기간 또한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는 '하이마트 안심케어'의 대표 서비스인 '가전 클리닝'과 '연장보증서비스'가 탑재돼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케어 받으면서 구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독 서비스 기간에 맞춰 무상 애프터서비스(A/S) 보증 기간을 연장해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롯데홈쇼핑을 통해 자체 브랜드(PB) 플럭스(PLUX)를 공개했다. 플럭스 330ℓ 냉장고를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TV, 청소기 등 플럭스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준석 롯데하이마트 평생케어 서비스부문장은 "앞으로도 품목과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의 모든 가전 생활을 케어하는 '토털 케어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