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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찻사발패스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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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5. 06. 11:22

찻사발패스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첫 제공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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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사발축제장 입구 모습/장성훈 기자
경북 문경시는 '2025 문경찻사발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하며 문경만의 관광 특화 답례품으로 '찻사발패스권'을 새롭게 선보였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찻사발 패스권'을 답례품으로 새롭게 추가해 전국 관광객의 기부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찻사발 패스권은 문경 에코월드, 철로자전거,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 찻사발 빚기 체험 등 주요 관광지나 체험을 할인받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입장권이다. 축제장 내 '고향사랑기부 안내부스'를 통해 기부 방법과 혜택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기부자는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 기부 시 30% 세액공제와 함께 찻사발패스권, 오미자 세트, 전통 찻사발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 중 원하는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기부자가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문경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을 받음으로 지역관광과 기부참여가 동시에 이뤄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

시는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문경찻사발축제 기간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문경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4억원을 기록했으며 찻사발축제 기간 중 현장 기부 참여 비율도 높은 편이다.

시는 계절별 관광축제와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 홍보하고 기부자 맞춤형 답례품을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또 모바일 기부, 온라인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여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찻사발축제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관광과 나눔이 함께하는 문경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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