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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여왕 가린다...문안나 vs 이지수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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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5. 05. 06. 11:28

메이퀸 특별경정 14일 개최
대회 최다 우승 안지민은 다크호스
화면 캡처 2025-05-06 112503
문안나(왼쪽)와 이지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정 최고의 여왕을 가리는 메이퀸 특별경정이 오는 14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15경주에서 예선전 없이 단판으로 승부가 갈린다.

출전 선수 중 평균득점(7.17점)이 가장 높은 문안나가 유력한 우승후보다. 문안나는 2016년 대회 우승을 비롯해 다수의 대상 경정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1코스 배정이 확정적인데 문안나는 올해 1코스에 세 차례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출발 감각이 약간 무뎌진 것이 약점으로 꼽히지만 초반 수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우승 공산이 크다.

문안나의 대항마로 이지수가 꼽힌다. 이지수는 작년 출발 위반 기록으로 공백기가 있었지만 올해 이를 잘 극복하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4·2016년 대회에서 3위, 2022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아직 우승이 없어 동기부여도 강하다.

올해 메이퀸 특별경정에는 1회차 성적부터 18회차까지의 성적 기준 평균 득점 상위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문안나와 이지수를 비롯해 김인혜, 이미나, 안지민, 박설희가 출전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메이퀸 특별경정 최다 우승(3회) 기록을 가진 안지민은 다크호스로 꼽힌다. 불리한 5코스 출전이 예상되지만 강점인 날카로운 공간 침투와 추격 능력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안지민은 올해 5코스에서 75%의 연대율, 100%의 삼연대율을 기록 중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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