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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치매환자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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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이진 기자

승인 : 2025. 05. 07. 14:18

평택시, 꽃청춘 힐링나들이 운영
평택시청사 전경/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치매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이목이 쏠린다.

시는 오는 30일 평택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보호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치유농장을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우울감을 감소시켜 삶의 질 향상을 돕고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위한 취지다.

프로그램은 △보리빵 만들기 △텃밭 체험 △치유 농장 산책 등이 펼쳐진다.

보리빵 만들기는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가족 간 교감의 기회를 제공한다.

텃밭 체험은 흙을 만지고 작물을 가꾸는 자연 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과 성취감을 유도한다.

치유 농장 산책은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조민수 평택보건소장은 "힐링 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활력을 얻고 돌봄 스트레스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말했다.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보호자와 가족의 여가활동 촉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낭만극장'을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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