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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작가회의, 김소형 시인·김근혜·주미라 작가 초대 ‘문학산책’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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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5. 07. 17:01

작품 낭독 등 작은 북콘서트 형태 진행
김근혜 작가·김소형 시인·주미라
왼쪽부터 김근혜 작가·김소형 시인·주미라 작가.
전북작가회의가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전주시 중화산동 전북작가회의 사무실(중산중앙로 35. 302호)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학산책'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김수예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문학산책'에는 김근혜 작가·김소형 시인·주미라 작가를 초대해 작품 낭독 및 작품 설명, 발제와 토론 등을 더해 작은 북콘서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근혜 작가는 2012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제롬랜드의 비밀'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2025년 '미개척 해성 퀘스트'로 '작가의 눈' 작품상을 수상했고, 청소년 소설 '베프 떼어 내기 프로젝트'가 2025년 전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문학산책에 초대된 작품 '들개들의 숲'은 동물 유기와 관련 된 장편 동화이다.

전주 출신의 김소형 시인은 2021년 '애지'를 통해 등단해 2025년 첫 시집 '너는 사각거리고'를 출간했다.

도서관과 학교에서 그림책 강의를 하는 주미라 작가는 '서정문학'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그림책 '상고머리' 등을 출간했다. 이번 문학산책에 초대 된 동시집은 '하늘을 날고 싶은 엉덩이'다.

전북작가회의 유강희 회장은 "이번 문학산책은 전북작가회의 새 사무실에서 열리는 첫 행사인 만큼 좋은 작가들을 모셨고, 준비도 많이 했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봄밤의 문학산책을 맘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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