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목표액보다 90억원 초과 집행
|
구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행안부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760억 원보다 90억 원 많은 850억 원을 집행해 초과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집행률이 약 111.9%이다. 특히 경기침체 장기화와 연이은 국정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투자 부문에 집중해 741억 원을 투입했다.
구는 이 같은 성과를 위해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 기간 단축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신속 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했다.
또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예산-지출-사업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투자사업 지속 점검, 신속 집행 추진 보고회 개최 등 전략적인 재정 운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구는 올해까지 8년간 총 12회에 걸쳐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약 8억 59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에 재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전 부서가 협력해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