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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민생경제 회복 ‘총력’…행안부 신속집행 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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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5. 08. 14:57

8년 연속 12회 '우수기관' 선정…재정인센티브 선순환 구축
1분기 목표액보다 90억원 초과 집행
사진 1.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청 전경/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행안부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760억 원보다 90억 원 많은 850억 원을 집행해 초과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집행률이 약 111.9%이다. 특히 경기침체 장기화와 연이은 국정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투자 부문에 집중해 741억 원을 투입했다.


구는 이 같은 성과를 위해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 기간 단축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신속 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했다.

또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예산-지출-사업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투자사업 지속 점검, 신속 집행 추진 보고회 개최 등 전략적인 재정 운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구는 올해까지 8년간 총 12회에 걸쳐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약 8억 59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에 재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전 부서가 협력해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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