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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담치킨, 저소득층 아동 생일축하 후원… 우양재단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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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5. 19. 15:28

/자담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이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과 손을 잡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생일축하 프로젝트’에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라는 브랜드 철학에 기반하여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12개월 동안 취약가정 아동에게 생일축하 패키지를 지원한다. 패키지는 대상 아동의 생일이 있는 달에 지원되며, 생일축하금 3만원과 자담치킨의 동물복지 후라이드치킨, 생일케이크 등으로 구성된다. 


대상 아동은 우양재단에서 선정하고 자담치킨은 치킨을 후원한다. 패키지에 포함된 치킨은 대상 아동에게 문자 쿠폰으로 발송되며, 아동이 원하는 날짜에 자담치킨 모바일 주문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담치킨은 2017년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닭을 치킨 원료육으로 도입한 이후, 모든 한 마리 메뉴에 동물복지 원료육을 사용하는 등 건강하고 윤리적인 식문화를 선도해 왔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치킨’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동물복지 치킨은 사육 및 도계 과정에서 수많은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여 인증을 받은 원료육으로 만들어진다. 


자담치킨 본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들에게 치킨으로 따뜻한 생일의 기억을 선물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어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생일조차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이 따뜻한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담치킨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지난 2021년부터 우양재단과 협력해 학대 피해 아동과 탈북 가정 아동 등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치킨 기부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가맹점들에 대해서도 지역 기반의 기부 활동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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