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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17일차 이재명, 서울 동부권 방문해 미래 청사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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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5. 28. 09:07

신성장 거점 주목받는 광진·중랑·성동·동대문 일대 유세
대선 후보 토론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치 분야 TV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유세 17일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동부권 일대를 방문해 미래 청사진을 발표한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8일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는 오늘 업무·상업·문화·교통의 중심지이자 신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동부권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발표한다"며 "광진·중랑·성동·동대문 일대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청량리와 왕십리는 조선시대부터 한양도성 동쪽의 주요 관문이다. 최근 교통의 요지로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70~80년대 '서울 산업화의 산실'로 불러온 성수 일대는 젊은이 넘치는 서울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며 "광진구와 중랑구는 주거 기능을 넘어 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잠재력 있는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 동부권 유세에 앞서 오후 2시 30분, 이 후보는 K-이니셔TV 주식 토크쇼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 라이브에 출연한다"며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는 이 후보의 강력한 의지와 주식 시장 구조개혁·국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어린이대공원에서 광진·중랑구 시민들과 함께 한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단계적 지하화, 역세권·천호대로 일대 고밀도 복합개발 등 더욱 살기 좋은 광진구를 위한 미래 계획을 밝힌다"며 "면목선 도시철도 조기착공, 신내 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추진, 주거환경 개선 등 중랑구의 발전 방안도 함께 발표한다"고 밝혔다.

오후 6시에는 왕십리 역사에서 유세를 이어 간다. 조 수석대변인은 "성동구와 동대문구의 미래를 위해 교통·교육 등 발전 방안을 밝히고 더 살기 좋은 성동과 동대문의 미래를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 이 후보가 방문하게 될 '서울 동부권'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응축된 특별한 지역이다"며 "도시의 오랜 역사와 삶의 터전의 모습을 이어가면서도 문화예술의 창업의 둥지이자 청년들이 끊이니 않는 활력의 도시로 탈바꿈해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까지 딱 6일이 남았다. 남은 기간 이 후보는 한 분의 국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무너진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고 망가진 골목경제와 민생을 다시 살릴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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