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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틀연속 무안타, 타율 0.27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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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5. 29. 07:58

디트로이트전 4타수 무안타
샌프란시스코는 3-4 역전패
BBA-BBN-SPO-SAN-FRANC... <YONHAP NO-1271> (Getty Images via AFP)
이정후가 28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뚝 떨어졌다.

이정후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4번 중견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 1볼넷 등에 그쳤다.

전날 무안타로 7경기 연속 안타가 중단됐던 이정후는 이날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281에서 0.276(214타수 59안타)으로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도 강호 디트로이트에 또 한 번 3-4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이정후는 2할7푼대 타율로 무더운 여름 레이스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이저리그에서 싸움은 결국 무더운 6~8월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달렸다. 지난해 부상으로 이 시기를 겪지 못한 이정후로서는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다소 하락세 속에 맞을 전망이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2사 1루 첫 타석에서 디트로이트가 자랑하는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 잭슨 조브를 맞아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95마일(약 153㎞) 몸쪽 빠른 공에 2루 땅볼을 쳤다. 3-0으로 앞서던 5회초 1사후 세 번째 타석은 또 우익수 뜬공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대거 4점을 헌납하면서 3-4로 역전을 당했고 이정후는 7회초 2사후 볼넷으로 첫 출루를 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은 2사후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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