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목표가 9만3000원 상향·매수의견 유지
삼성증권은 CJ ENM이 시장 환경 등의 영향으로 그간 실적 부진이 지속되며 아쉬운 행보를 보였지만, 콘텐츠 경쟁력 회복 등으로 TV 광고 성과가 나아지고 콘텐츠 라인업을 고려할 때 피프스시즌의 손익 개선도 예상했다.
음악 사업은 IP에 기반한 성과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봤는데, 이는 아티스트 라인업이 탄탄해진 만큼 점차 수익성도 올라올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다.
정부의 콘텐츠, OTT 등에 대한 육성 의지가 강한 만큼 정책적 수혜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랜 시간 끌어온 티빙과 웨이브가 부분적으로나마 시너지를 보여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티빙이 OTT 시장 내에서 입지 강화에 얼마나 속도를 내는지가 중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