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선발대회는 시민이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로 분해 역사적 인물을 직접 연기하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상징성과 참여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
화성시민 혹은 화성소재 직장인·대학생 등 화성시에 근거지를 둔 2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본선은 8월 8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리며, 참가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심사는 참가자의 역사적 이해도, 전통 복식에 어울리는 이미지, 표현력, 시민 소통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인물은 전통 복식을 갖추고 화성시 대표 행사에 참여해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 역할을 맡아 홍보대사로 활동해, 축제의 얼굴이자 상징적인 인물로서 활약하게 된다. 또한 홍보 영상 및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발대회는 단순한 캐릭터 재현을 넘어, 화성시를 대표하는 인물을 시민이 직접 연기하는 상징성 있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기획됐으며, 본선 무대는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자에게는 인당 100만원의 소정의 시상금도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