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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폭주 막을 사람 바로 나”…당 대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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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7. 20. 14:13

"민생 경제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
김문수, 당 대표 출마선언<YONHAP NO-2818>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경제 살리기에 김문수가 앞장서겠다"며 "비정한 심정으로 국민의힘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전 후보는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전당대회에 출마했다고 했다. 그는 "당대표가 돼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며 "강한 야당으로 국민의힘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1인 독재로 대한민국은 이제 더 이상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라며 "유례없는 이재명 총통독재는 국회를 장악해 야당을 무시하고 입법 폭주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야당을 혁신할 사람은 '김문수'라며 천명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께서는 묻고 계신다. '국민의힘은 왜 싸우지 않는가'"라며 "저 김문수는 국민을 위해 싸워서 이기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의 폭정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내부분열을 극복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당 안팎의 분열을 치유하는 정직한 리더십을 확립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열어가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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