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자동차 라이트 및 전장부품 제조업체인 시그마 지분 77.6% 취득을 공시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트레이딩 의존도 감소와 함께 주가 저평가 해소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매출액은 1조 8491억원,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철강부문은 미국의 철강제품 50% 관세 부과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고, LNG프로젝트 수익도 유가 하락으로 감소세 지속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계인프라부문은 건설장비 수요 개선과 호주지역 도매 및 렌탈 실적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 51억원 달성이 기대된다"며 "2분기부터 관세 영향 본격화되겠으나 사업 확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연간 실적에서 일부 상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