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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예방, 고위직부터 솔선수범…대구 동구청 간부 대상 특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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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02. 14:03

5급 이상 고위직,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실시
존중받는 직장 문화, 고위직이 주도해 조성
★★2번 사진자료_고위직 맞춤형 폭력예방교육(2025.9.2 (1)
고위직 맞춤형 폭력예방교육./대구동구청
대구 동구청은 지난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직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허지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불편한 장면을 멈추는 다섯 가지 빨간 버튼(5Ds)'을 주제로 △곽두팔 효과(Dupal-Guak Effect) △성폭력 반복의 원인 △공정한 세상 가설 등을 중심으로, 고위직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과 폭력예방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한편, 동구청은 스토킹 예방지침 마련,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창구 운영 등 안전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의무교육이 아니라, 우리 조직이 더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고위직 공무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변화를 주도해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고 존중받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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