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해진공 9000억씩 회수
지분율은 낮아져…소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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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표한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른 것으로 주당 취득가액은 2만6200원이다. 총 2조1432억원 규모다.
1대 주주 산업은행과 2대 주주 한국해양진흥공사 모두 공개매수에 참여했고, 각각 3506만5870주(약 9187억원), 3472만3147주(약 9097억원)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산은과 해진공의 지분율은 각각 32.60%, 32.28%로 기존보다 3%포인트가량 낮아졌다. 향후 HMM이 자사주를 소각하는 대로 두 기관의 지분율은 다시 오를 전망이다.
소각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HMM 민영화 추진이 더 속도를 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