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카나브 등 만성질환 치료제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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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800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의 영업 실적(잠정)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1%, 영업이익은 51.30%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340억원을 기록했다.
보령 측은 수익 중심 경영과 운영 효율화를 통한 사업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3분기 호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제약사업 부문은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으며,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은 시장 침체와 재고 정상화로 인한 수익 악화를 극복 중으로 이번 분기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보령의 제약사업은 핵심 전략품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합리화하면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 3대 만성 대사질환 영역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425억원, 당뇨 분야 의약품은 36.9%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질환 의약품 중에서는 뮤코미스트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62억원, 맥스핌과 나제론이 각각 41억원(+27.0%), 35억원(+41.5%)의 매출을 올렸다. 자에프렉사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