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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개막...李대통령, 21개 회원 정상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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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10. 31. 09:02

이재명 대통령, 정상들과 기념촬영<YONHAP NO-6808>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31일 개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APEC 의장의 자격으로 21개 회원국 정상들을 일일이 맞이하며 APEC 정상회의의 개막을 알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APEC 정상회의의 첫 번째 세션인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를 주재한다. APEC 21개 회원 정상들을 비롯해 칼리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왕세자,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참석한다.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무역·투자 촉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경제적 연결성 강화 △민간 부문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의 논의를 주도한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APEC 회원들이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도 적극 수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역내 협력 의지를 복원하고 APEC이 미래에도 역내 최대 경제협의체이자 적실성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구체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페루,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미국, 베트남 등 APEC 회원 21개국이 참석하며 IMF, 비회원 초청국으로 아랍에미리트가 참여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APEC 정상회의 1세션을 주재한 뒤 기업인 간담회 및 양자회담 등의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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