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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주]“경주의 맛 즐기시라”…李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보낸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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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10. 31. 15:10

APEC 세션1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대화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황남빵을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시 주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의미에서 갓 만든 황남빵을 한식 보자기에 포장해 보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이 대통령은 빵과 함께 "경주의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보냈다.

시 주석은 이날 APEC 정상회의장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 "황남빵을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시 주석은 APEC "경주가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라고 들었다"며 "매우 인상적이고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측 대표단을 위해 황남빵 200상자를 추가로 보냈다.

또 이 대통령은 "외교부 장관에게 중국 외의 모든 APEC 회원국 대표단에게도 경주의 명물인 황남빵을 선물하라"고 지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표단에 보낸 황남빵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한다는 뜻으로 중국 대표단에 경주의 명물인 황남빵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모든 APEC 회원국 대표단에게도 황남빵을 선물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제공=대통령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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