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025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벌, 7~8일 2.28기념중앙공원서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05010002653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1. 05. 16:25

무료 야외 음악축제로, 전국의 개성 있는 인디 뮤지션들 참여
인디음악의 따뜻한 울림과 전국 뮤지션들 다채로운 선율 기대
[붙임] 2025 대구인싸운드페스티발 메인포스터
2025 대구인싸운드페스티발 메인포스터./대구시
대구시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2.28기념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2025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벌(대구인싸페)'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인디053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 야외 음악축제로, 전국의 개성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참여해 대구 인디씬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대구인싸페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올해는 록 페스티벌 콘셉트로 대구를 비롯해 제주, 인천, 전주, 대전, 부산, 경남 등 전국 14개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첫날(7일)에는 비제로, 곰치, 심상명, 감귤서리단, 근처, 이내꿈 등이 출연하며, 둘째 날(8일)에는 GR2N!(그린데이!), 퍼플오션, 스모킹구스, 하즈, 슬로우진, 쏘노로스, 야자수, 신도시 등이 공연을 펼친다.

행사장은 스탠딩, 피크닉형 객석, 에어베드 구역 등 다양한 관람 형태를 도입해 관객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지역 뮤지션들의 CD·굿즈 판매 부스도 운영돼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미경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가을밤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시민들이 음악과 함께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대구 인디음악의 따뜻한 울림과 전국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선율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