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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은 전날 오후 시청 동인청사 접견실에서 타넬 셉 주한에스토니아 대사와 면담을 갖고, 문화예술과 스타트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셉 대사는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대구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문화예술 중심도시 대구를 직접 방문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 스타트업 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시와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 대행은 "대구는 오페라를 비롯한 문화예술은 물론 스포츠,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로봇, 전자정부 시스템,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라며 "유니콘 기업 육성에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에스토니아와 문화·체육 분야를 넘어 폭넓은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대구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에스토니아와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스타트업과 혁신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붙임]_주한에스토니아대사_면담_사진_1](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19d/20251219010018347001064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