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1월 1일 정상개최...경륜, 경주 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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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도 경륜·경정 경주 개최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주의 박진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일부 일정과 규칙이 조정됐다. 경정은 내년 1월 1일부터 1회차가 시작된다. 온라인 스타트 경주에서 출전선수 간 체중 편차는 3kg 이내로 제한된다. 또 판정 시비를 줄이고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경주 종료 후 심판장과 선수 간 직접 소통이 가능한 핫라인도 개설된다.
경륜의 경우 경주 수가 확대되고 경주 시간이 조정된다. 2026년부터는 기존 1일 20경주에서 21경주로 경주 수가 늘어난다. 추가되는 1경주는 지방(창원 또는 부산) 경주를 수신하는 스피드온(온라인 발매시스템) 전용 경주다. 지방 1경주(온라인 전용)가 오전 11시에 시작되면서 발매 시간도 오전 10시 40분으로 20분 앞당겨진다.
대상경주 운영 방식도 변화한다. 대상경주 중 일부 경주(9~16경주)만 전국에 송출됐지만 새해 부터 전 경주가 전국 송출된다. 이에 따라 지방 시행체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대상경주의 박진감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과실 주행에 대한 실격 기준이 새롭게 마련되고 출주 직전 자전거 검차 절차가 강화되는 등 경주 품질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될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경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