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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서 車업계 로봇·자율주행 ‘확대’…‘피지컬 AI’ 모빌리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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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6. 01. 04. 17:21

800여개사 모빌리티 부문 CES 참가 예정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신기술 대거 공개
(사진) 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현대차그룹이 오는 5일(현지시간) 열리는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AI로보틱스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현대차그룹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모빌리티 분야는 기존 완성차에서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피지컬 인공지능(AI)'가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가 주목받고 있다. 피지컬 AI는 가상 환경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등 실제 환경에서 센서 등 하드웨어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율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AI 기술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4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등에 따르면 전 세계 160여개국 4500여개 기업이 CES 2026에 참가하는 가운데, 이중 800여개사가 '차량 기술·첨단 모빌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파트너링 휴먼 프로그레스(Partnering Human Progress):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AI 로보틱스 핵심 전략을 소개한다. 제조 환경에서의 활용·검증을 통한 사업 확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주요 계열사도 참여한다. 현대모비스는 30여종의 모빌리티 융합기술을 선보인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저전력 디스플레이, 고성능·보급형 전기차 구동시스템 등 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HL그룹은 HL만도, HL클레무브, HL로보틱스, HL디앤아이한라 등 4개 계열사가 참여해 로봇·인공지능(AI) 등 미래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전시 부스는 '인텔리전스 인 액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로봇 중심의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지난 60여년간 쌓아온 자동차 부품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로봇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와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CES에서 HL그룹은 5개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HL만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이코사 하이퍼프레딕션', HL클레무브 휴대용 안전 센서 '시루', HL로보틱스 '캐리', HL디앤아이한라 '스마트홈 제어 시스템'과 '디봇픽스'가 각 분야 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미국 현지에서 로보택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웨이모와 죽스도 부스를 마련한다. 웨이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1500여대의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고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죽스는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로 지난해 9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도심 인근에서 일반인 대상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샌프란시스코로 주행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CES에 참가했던 글로벌 1, 2위 완성차업체인 토요타, 폭스바겐은 CES 참가기업 리스트에 올라 있지 않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도 불참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전시·발표 내용들을 감안할 때,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 재차 부각될 것"이라며 "자율주행과 관련해서는 센서를 통한 데이터 확보, AI 통한 분석력 , 피지컬AI 중심 양산성이 중요하게 거론될 것"이라 내다봤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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