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해외원전 시장·입찰 정보 등 제공
연내 기업 맞춤형 원전수출 정보 등 고도화
"수출 전문인력 채용 효과도 있어…한수원 등 협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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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산업통상부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NU-GPT 출시행사'를 열고, 이같은 향후 계획을 밝혔다. NU-GPT는 원전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수출 통합정보시스템으로, 지난해 6월부터 해외입찰 등 원전시장 정보 1만여 건을 학습해 개발했다. 원전 특화 GPT인 셈이다. 사업비로 총 5억5000만원이 들어갔다.
협회 관계자는 "기업이 질문을 하면 핵심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기에 수출 전문인력 채용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출시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엔 시장수요 예측 기능과 기업 특성 맞춤형 수출 전략 패키지 등을 제공하려 한다. 해외진출을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U-GPT는 오픈소스로 나와있는 챗GPT와 제미나이(Gemini)를 적용해 개발했다. 여기에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원전시장 정보 RAG를 더했다. 협회 측은 흔히 접하는 챗GPT 등 일반 범용 AI와 '신뢰성, 전문성, 맞춤화' 등 3가지 방면에서 차별화를 뒀단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범용 AI는 불명확한 출처 정보로 거짓 답변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다"며 "우리는 전문가들이 답변 하나하나를 대조하는 교차검증을 통해 92.6%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산업부와 협회 측은 올 하반기 중 해외시장 수요 예측 및 유망시장 추천,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패키지 제시 등 수출지원 상담 기능을 추가 탑재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 등 유관기관의 플랫폼 연계 통합 허브를 구축해 패기키형 수출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협력 생태계를 확장해 기업 간 협업 지원이 가능한 시너지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협회 관계자는 "해외 원전 시장의 정보를 찾는 시대를 넘어, 동향 파악부터 입찰 알람 등 우리 기업들이 오직 기술과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한철 산업부 원전수출협력과 과장은 "지난해 체코 원전 수주 등 팀 코리아는 우수한 사업 역량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이 기회를 기반으로 원전 수출의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 기업의 준비와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지원 방안을 한층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NU-GPT 출시를 계기로 기업 특성화 맞춤형 수출 패키지까지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앞으로도 원전 해외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원전 수출업계 교류회도 함께 열렸다.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을 비롯한 올해 중소·중견기업 원전수출 지원계획을 소개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성공사례를 통해 원전수출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