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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9분쯤 공장 내부에서 시신 1구가 발생했다. 신원 확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나, 소방 당국은 휴대전화 마지막 GPS 값을 근거로 연락이 두절된 외국인 근로자 2명 중 1명의 시신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을 의뢰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55분쯤 이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공장에 있던 83명 중 81명이 대피했다. 다만 카자흐스탄 국적 50대 남성과 네팔 국적 20대 남성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진화율은 97%다. 당국은 전날 오후 6시 2분께 큰불을 잡고 잔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화재로 공장 구조물이 휘는 등 붕괴 우려가 있고 아직 불길이 올라오는 곳이 있는 상황이다. 이 공장은 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펄프와 같은 가연성 물질이 많다. 현재까지 해당 업체 건물 5동(2만 4236㎡)이 모두 탔다. 인근 4개 업체 공장 등 11동도 일부 피해를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