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CEO 시장'…AI행정·기본소득 등 7대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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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해체 및 '서울 돔' 건설, CEO형 시정 운영, 윤석열 정권 적폐 청산, AI 기반 행정 혁신 등 시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는 자신을 "이재명 정부 탄생에 앞장선 사람"이라며 "오세훈 시장의 전시행정을 끝내고 실리주의 실용행정을 펴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공약 중 하나로 'DDP 해체'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오세훈 시장의 지난 10년 서울시정은 무능 그 자체였으며,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치중해 서울은 거대한 잠자는 도시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동대문 일대 상권을 죽게 만든 오 시장의 전시성 행정 대표 사례인 DDP를 해체하겠다"며 "과거 김영삼 전 대통령이 조선총독부를 철거했던 결단과 같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그 자리에 글로벌 No.1 규모의 아레나 '서울 돔'을 세워 방탄소년단(BTS) 등 K-팝 공연이 상시 열리는 '돈 버는 관광문화 도시'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CEO 시장'이라는 정체성도 강조했다. 전 의원은 "현재 시민들이 직면한 문제의 원인은 바로 '돈'이며, 예산이 없어 행복을 지켜주지 못하는 무능한 시장이 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맨손으로 로펌을 만들어 수억 원의 연봉을 받는 대표변호사를 했던 경험이 있다"며 "탁월한 경영 감각과 CEO 정신으로 무장해 서울시민들을 위해 직접 돈을 벌어오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윤석열 정권의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을 막아냈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의 내란을 확실히 청산하는 마침표이자 이재명 정부 성공의 이정표"라고 규정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장 시절 무도한 정권에 맞서 불굴의 의지로 싸워 승리했다"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뚝심으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균형 발전도 언급했다. 전 의원은 "강남 개발을 위해 강북이 희생했던 과거가 불균형의 원인"이라며 "강남(을)에서 국회의원을 했고, 현재 강북 지역인 성동의 국회의원인 유일한 후보로서 강남·북이 함께하는 균형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시정 비전으로는 '7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전 의원은 AI를 행정에 접목한 'AI 서울신문고'로 민원 10분 해결, 공공에서 민간으로 이어지는 주거 사다리 완성, 통신료 대폭 인하 및 통신주권 회복, 서울형 돌봄 기본소득체계 구축 등을 공약했다. 그는 "행정의 본질은 국민의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적극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회견을 마무리하며 "이제는 서울도 여성 시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돈도 벌어오며 엄마의 마음으로 시민을 보살피고 성장과 복지 둘 다 놓치지 않는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