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여행 1순위에 韓 거론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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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베이징 춘라이(春來)여행사의 천치민(陳其敏) 사장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9일 동안의 춘제 연휴 기간에 약 25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본다. 분위기를 타면 더 많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른바 유커(游客)가 지난해보다 최소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올해 춘제에 한국을 찾는 유커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많다. 무엇보다 한국이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사실을 우선 꼽을 수 있다. 또 최근 다시 불붙은 듯한 양상을 보이는 한류 문화의 영향도 무시하기 어렵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역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최근 두 차례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한 사실에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하나의 중국' 원칙과는 완전히 정면충돌하는 발언에 단단히 뿔이 난 중국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베이징 아사달여행사의 쉬밍다오(徐明道) 사장은 "현재 중국 정부는 자국민에게 일본 자제 권고를 한다고 하나 사실은 강제하고 있는 느낌이 없지 않다. 앞으로 상당 기간 더 그럴 것 같다. 한국이 반사 이익을 보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일과성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인들의 한국 여행 붐이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단언해도 무방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