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화근" 주장
日 의원들 신사 참배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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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올해가 도쿄 전범재판 80주년인 사실을 들면서 "이런 특별한 해에 일본은 침략의 죄행을 깊이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다시 군사적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주장한 후 "국제사회는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세계의 모든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들은 각별히 경계해 일본의 '신형 군국주의'의 망동을 단호히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보다 앞서 일본 정부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 정비계획 등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날 전문가 자문기구도 출범시킨 후 개정 논의에 착수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개정 작업과 관련,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를 들어 새로운 전투방식에 대한 대응과 장기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이외에도 이날 일본 자민당의 보수 성향 모임인 '보수단결의 회' 소속 의원들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린 대변인이 "소위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일으킨 침략전쟁의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이라면서 "사실상의 전범신사"라고 따끔하게 지적한 것.
그는 그러면서 "일본이 소위 야스쿠니신사와 관련해 보인 일련의 부정적인 움직임은 역사적 정의와 인류의 양심을 공공연히 짓밟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이에 강력히 분개하면서 엄중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일본의 사사건건 충돌은 이제 일상이 되고 있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