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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립외교원 해킹 ‘늑장 신고’...“19일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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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7. 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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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접근’ 통보 5개월여 만에 개인정보위에 신고
“안보 관련 사유로 신중 기하느라 시간 소요”
한국 외교관 전원 정보 해킹 추정…최대 1만건 유출<YONHAP NO-3384>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연합
외교부는 22일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데이터 1만여 건이 유출된 사건을 지난 1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유출신고시스템을 통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관계기관으로부터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을 통보받은 시점이 지난 2월이었다는 점에서 늑장신고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이번 사이버 공격 및 침해는 유례 없는 사안으로 국가 안보와 무관하지 않은 불가피한 사유가 있어 관련 분석 및 검토에 신중을 기하느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유출신고시스템 신고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접수한다"며 "(온라인교육시스템을) 취약점에 대한 보안 패치는 지난달 공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시스템은 사이버 공격 감지 직후 현재까지 차단된 상태라는 점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온라인교육시스템 중단 조치 이후 △집합 교육 확대 △내부망 영상회의 시스템 및 나라배움터(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을 통해 차질 없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입 외교관들의 경우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신입외교관 교육은 2022년부터 전면 대면교육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인이나 주한외교단은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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