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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지도자 만난 이란 대통령…건강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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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8. 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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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단합과 결속" 당부
Iran Arbaeen
지난 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한 이란 여성이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사진을 들고 있다./AP 연합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취임 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회동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내무부에서 열린 정당 대표 및 정치인 회의 직후, 최근 최고지도자와 7시간에 걸쳐 면담했다고 전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민생·고용·주거 등 대내적 민생 현안을 비롯해 대외 제재로 인한 경제적 문제를 주요 정책 과제를 두루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최고지도자의 가장 핵심적인 권고 사항은 국론 분열을 막고 단합과 결속을 유지하는 것"이었다며 "이란의 적대 세력들이 내부 분열을 유도하고 있는 만큼 국가적 결속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최고지도자에게 국정 전반에 대한 우려와 과제를 솔직히 전달했으며, 그는 경청하고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모즈타바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이란 대통령은 "그는 매우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모즈타바는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한 것으로 알려진 후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달 치러진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으며 최고지도자의 건강 상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의혹을 낳은 가운데, 이번 회동은 그의 건강 이상설을 불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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