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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도용 신고’ 서비스 신설

네이트온, ‘도용 신고’ 서비스 신설

기사승인 2009. 10. 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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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절차 없이 메신저 피싱을 손쉽게 신고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포털사이트 네이트의 메신저 대화창 내 ‘신고버튼’을 적용한 ‘도용 신고’ 서비스를 시작 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트온 ‘도용 신고’ 서비스란 친구의 아이디 도용이 의심될 때 대화창 내 위치한 ‘신고버튼’을 클릭해 고객센터에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회원이 이 버튼을 클릭하면 ‘도용 신고창’이 생성되고, 신고창에 도용된 아이디, 이름,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전화나 사이트 방문 없이 즉시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시 피싱 대화 내용은 고객 동의 후 자동 첨부되며 안내 SMS가 자동 발송돼 실제 계정 회원이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도용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향후 접속 IP와 PC IP를 분석해 이상한 패턴의 접속일 경우 휴대폰 인증이나 공인인증 절차를 거치게 하는 ‘이상패턴분석 시스템’, 회원이 자주 쓰는 PC를 등록하는 ‘PC 안심인증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메신저 피싱의 예방에서 피싱상황 시 대처, 사후조치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피싱 방어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며 “피싱피해가 근절될 때까지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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