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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수능]표준점수·백분위·등급 기재 어떻게 달라지나

[2010수능]표준점수·백분위·등급 기재 어떻게 달라지나

기사승인 2009. 11.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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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성적표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돼 나온다.

수험생은 대학마다 수능성적 활용하는 기준이 다른만큼 자신이 받은 세 가지 점수의 유·불리를 따져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특히 2009학년도에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 대학은 91개교였으나 2010학년도에는 112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표준점수 = 난도가 높은 과목을 본 학생과 비교적 쉬운 과목을 본 학생이 받는 점수의 차이를 난이도를 고려해 보정해주기 위한 것으로 보면 된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를 표준편차 단위로 표시한다.
예컨대 A과목의 평균점수가 50점에 표준편차가 20점, B과목의 평균점수가 70점에 표준편차가 20점이라고 할 때, 특정 학생의 원점수가 둘 다 60점이라면 표준점수는 각각 110점, 90점이 된다.

평균점이 낮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표준점수는 크게 높아지고 반대의 경우는 크게 낮아지는 것이다.

표준점수가 높아진다고 해서 반드시 난도가 높아졌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표준점수와 난이도는 일반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백분위 = 특정 수험생이 받은 표준점수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백분율(0∼100)을 의미한다. 백분위가 높을수록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수험생이 수리영역에서 표준점수 70점을 받았는데 이 점수보다 낮은 응시자가 전체의 75%라면 백분위는 75가 되는 식이다.

백분위 점수는 계산하기 쉽고 여러 종류의 원점수를 백분위로 환산하면 서로 비교하기도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점수를 지나치게 단순화해 동점자가 많아져 수험생 점수 차를 구분하는 변별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등급 = 수능 성적표에는 영역별 선택과목별 등급이 1∼9등급으로 표시된다.

1등급은 표준점수 상위 4%, 2등급은 상위 11%, 3등급은 상위 23%까지며 9등급은 하위 4%가 해당한다.

그러나 동점자는 모두 상위 등급이 되기 때문에 실제 1등급은 4%를 넘고,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원점수 만점자가 1, 2등급을 합한 누적비율인 11%를 넘으면 모두 1등급으로 처리된다. 이 경우 2등급이 없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우수 학생이 많이 몰리는 제2외국어나 한문 영역에서 그런 ‘등급 블랭크’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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