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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원전사고 대응 합동 훈련 실시

미·일, 원전사고 대응 합동 훈련 실시

기사승인 2011. 04. 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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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기자] 미국 정부의 일본 지원이 인명 구조나 피해자 지원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대응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주일미군이 9일 도쿄 인근 요코다 공군기지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함께 원전사고를 상정해 처음으로 합동훈련을 했다고 도쿄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훈련에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파견된 미 해병대 전문부대 'CBIRF(Chemical Biological Incident Response Force )' 대원 145명과 육상자위대 중앙특수무기 방호대 6명이 참가했고 방사성 물질 제거 작업을 펼쳤다.

CBIRF는 이달 초 일본으로 건너와 매일 일본 측과 비상사태 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은 1995년 3월에 일어난 일본 옴진리교의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 사건을 계기로 다음해(1996년) CBIRF를 창설했다. 이 부대가 방사성 물질이 퍼진 현장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훈련은 미군이 앞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대응에 더 힘을 기울일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미군은 그동안 최대 병력 1만8000명, 함선 20척, 항공기 140대를 동원해 쓰나미 피해 지역인 센다이 공항이나 항만의 복구 작업, 물자 수송, 건물더미 철거 등을 복구 작업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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