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삼 기자] 전남 영광군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특수학교 장애학생, 성적우수자, 예체능 특기자를 대상으로 2011년 원전주변지역 주민자녀 장학금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11. 7. 11) 현재 원전주변지역(백수읍, 홍농읍, 법성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중 타 장학금을 받지 않은 주민 및 자녀로서 다음달 1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관내 학교를 통하여 접수 받는다.
이번 장학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특수학교 장애학생의 경우 전원 지원되고, 중.고등학생은 상위 50%이내 성적을, 대학생은 평균 평점 2.0이상(C학점)의 성적이 돼야한다.
예체능 특기자는 전국대회 및 도대회 3위 이내 입상성적 등 일정자격이 되어야 신청 가능하다.
원전주변지역 주민자녀 장학금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2006년부터 매년 영광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5903명에게 30억2400만 원을 지원해 원전주변지역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과 지역인재 육성 및 우리지역 정주의욕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