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한ㆍ중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화 및 한반도ㆍ동북아ㆍ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시 주석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초청하기도 했다.
시 주석은 앞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자격으로 박 대통령의 당선 및 취임 축하 메시지를 3차례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이날 새 교황이 선출된 것과 관련, "우리 정부는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께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청빈한 삶과 이웃사랑의 상징인 프란치스코 성인과 같이 전 세계의 가난하고 취약한 계층들의 삶을 보살피고, 분열과 갈등을 통합하고 화해하는데 지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