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朴대통령, “교황선출 축하...한반도 평화ㆍ통일 기도해달라”

朴대통령, “교황선출 축하...한반도 평화ㆍ통일 기도해달라”

기사승인 2013. 03. 14. 20: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선출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발송했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한ㆍ중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화 및 한반도ㆍ동북아ㆍ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시 주석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초청하기도 했다. 

시 주석은 앞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자격으로 박 대통령의 당선 및 취임 축하 메시지를 3차례 전달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2005년 7월 한나라당 대표 시절 당시 방한 중인 시진핑 당시 저장성 당서기와 만난 바 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이날 새 교황이 선출된 것과 관련, "우리 정부는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께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청빈한 삶과 이웃사랑의 상징인 프란치스코 성인과 같이 전 세계의 가난하고 취약한 계층들의 삶을 보살피고, 분열과 갈등을 통합하고 화해하는데 지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올해 한국과 교황청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류 평화와 인권을 제고해 나가는 데 있어 한국과 교황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ㆍ교황청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