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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북한 개성공단 위협, 민족심장에 비수꽂는 행위”

문희상 “북한 개성공단 위협, 민족심장에 비수꽂는 행위”

기사승인 2013. 04. 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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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벼랑끝 전술에 일희일비 말고, 강단있는 대응책 필요”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북한의 개성공단 진입 차단과 관련 “개성공단을 위협하는 것은 민족의 심장에 스스로 비수를 꽂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북한 당국은 개성공단 폐쇄 위협과 일련의 차단조치를 즉각 중단해 공단 통행을 정상화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은 분단 50년 만에 남과 북이 한 뜻으로 일군 화해협력의 상징이자 경제협력의 산실”이라며 “개성공단을 볼모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행태는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개성공단 문제에 관한한 우리 정부가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하지만 북한의 벼랑끝 전술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긴장국면을 돌파할 일관되고 강단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지금은 도발과 비난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이 절실할 때”라며 “일촉즉발의 위기를 타개할 남북대화에 즉각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한반도 전쟁은 어느 한 쪽의 승리가 아니라 7천만 한 민족의 공멸”이라며 “냉철한 이성으로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일에 함께 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개성 공단은 이명박 정부의 대결정책 속에서도 마지막 대화의 수단이자 신뢰의 끈이었다”며 “한반도 위기를 대화로 풀 생각이 있다면 개성공단을 결코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박근혜정부에서 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에게 퇴로를 열어주고 대화의 명분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사파견이나 고위급 회담을 제안해 당면한 긴장을 완화하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북미 간 대화를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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