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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12일 국내 대학 최초 AI 비전전략 선포식 개최

성균관대, 12일 국내 대학 최초 AI 비전전략 선포식 개최

기사승인 2019. 11. 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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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가 오는 12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인공지능(AI) 비전전략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의 모습. /제공=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가 오는 12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인공지능(AI) 비전전략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AI 연구 및 소논문 작성(R&E) 선도대학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이번 행사에는 이공주 대통령 과학기술 보좌관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화순 경기도 부지사, 이효건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해 정부-기업의 AI 선도전략, 대학의 AI 비전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이번 선포식에서 인공지능학과, 인공지능연구소, 인공지능교육원, 에스센터 등 4개 기관 신설과 대학·대학원의 AI 공통 교과목 개설, 교양 영역에 AI영역 추가, 비교과 영역 확대를 골자로 하는 AI 연구 소식 등을 발표한다.

또 성균관대는 AI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교내 산재된 AI분야 학사조직을 재편했다. 학교 측은 △인공지능융합전공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 △융합소프트웨어연계전공을 두고, 대학원과정에 △인공지능학과 △인공지능융합학과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빅데이터학과를 설치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인재 양성소로서 면모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균관대는 지난 3월 설립한 인공지능 대학원과 인공지능 연구소의 개원식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동렬 총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AI선도 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게 이번 AI 비전전략 선포식의 의미”라며 “미래 언어인 AI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인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리더를 위해 AI 컴퓨팅 인프라와 우수 교수 확보, 교육 과정 개발 등 전분야에 걸쳐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균관대는 올해 영국 타임즈지가 발표한 세계대학 평가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세계 87위를 차지하는 등 AI 연구역량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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